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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거실 커튼 셀프 설치 완료! 32평 거실 분위기를 확 바꿔줄 린넨 커튼으로 변신했어요. 원래 휑했던 거실 창문, 햇빛 때문에 눈 부시던 거실이 이렇게 달라질 줄이야! 사실 기존 커튼이 너무 얇아서 햇살이 그대로 들어왔거든요. 쨍한 햇빛이 좋을 때도 있지만, 여름에는 실내 온도도 너무 올라가고, TV 볼 때도 눈이 너무 부셔서 불편했어요. 그래서 큰맘 먹고 거실 커튼 교체를 결심했죠! 처음에는 암막 커튼을 할까 고민도 했지만, 답답한 느낌은 싫어서 린넨 커튼으로 선택했어요. 린넨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은은하게 햇빛이 투과되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퀄리티와 센스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선택이었죠! 인터넷으로 제작 커튼을 주문했는데, 사이즈 측정하는 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특히 거실 창문은 크기가 크니까 더욱 신경 써서 꼼꼼하게 측정했어요. 주문할 때 꿀팁! 짧은 쪽이 창가로, 긴 쪽이 거실 쪽으로 오게끔거실커튼 방향을 맞춰서 제작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는 거! 그래야 커튼이 예쁘게 떨어진답니다. 택배가 도착하고 드디어 셀프 설치 시작!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브라켓부터 설치했어요. 브라켓 위치 잡는 게 살짝 힘들었지만, 수평 맞춰서 튼튼하게 박아주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브라켓만 다 박아놓으면 80는 끝난 거나 마찬가지예요. 커튼 봉을 브라켓에 걸고, 커튼을 샤샤샥 달아주니... 와! 진짜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린넨 커튼 덕분에 거실이 훨씬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변신!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빛도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이전처럼 눈이 부시지 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이번에 거실 커튼 셀프 설치하면서 자신감이 붙어서, 이젠 서재와 아이방 커튼도 바꿔볼까 생각 중이에요. 특히 아이 방에는 귀여운 패턴이 들어간 린넨 커튼으로 달아주면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실 창문은 크기가 큰 만큼, 커튼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린넨 커튼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