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드디어 거실 커튼 셀프 설치 완료! 32평 거실에 딱 맞는 커튼을 찾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햇빛 때문에 눈부신 건 둘째치고, 집 안 온도까지 올라가는 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큰맘 먹고 거실 커튼 교체에 도전했답니다! 처음엔 엄두가 안 났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제작 커튼을 주문했는데, 여기서 꿀팁 하나! 짧은 쪽이 창가로, 긴 쪽이 거실 쪽으로 오게끔 방향을 맞춰서 박아달라고 요청해야 해요. 그래야 예쁜 주름이 자연스럽게 잡히거든요. 택배 도착하자마자 신랑이랑 둘이 낑낑대면서 브라켓부터 박기 시작했어요. 설명서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 하니 금방이더라고요. 브라켓만 다 박아놓으면 80는 끝난 거나 마찬가지! 이제 커튼을 걸기만 하면 되니까요. 기존에 쓰던 커튼은 너무거실커튼 얇아서 햇빛을 제대로 막아주지 못했어요.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눈이 부실 정도였고, 여름에는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시원한 느낌이 없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린넨 소재의 커튼으로 선택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린넨 커튼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은은한 색감이 거실 분위기를 훨씬 더 아늑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햇빛도 부드럽게 걸러줘서 눈도 편안하고, 무엇보다 실내 온도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사실 처음에는 거실 커튼만 바꾸려고 했는데, 막상 달아놓고 보니 너무 예쁜 거 있죠! 그래서 이젠 서재와 아이 방에도 린넨 커튼으로 바꿔볼까 고민 중이에요. 퀄리티, 센스,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린넨 커튼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특히 거실 창문처럼 큰 공간은 커튼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칙칙했던 거실이 화사하고 세련되게 변신하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어요. 여러분도 거실 커튼 하나로 집 분위기를 바꿔보는 건 어떠세요? 셀프 설치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