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낙동강에 벌써 때 이른 녹조가 창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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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동강에 벌써 때 이른 녹조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물금매리지점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지난해보다 한 달이나 빨리 발령됐는데요.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부산·경남 시도민의 걱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낙동강의 경남 합천창녕보입니다. 푸른 강물은 간데없고 강 전체가 온통 초록빛입니다. 가까이 보면 녹조 알갱이들이 물 가득 둥둥 떠다닙니다. 낙동강 가까이 거주하는 주민들은 벌써부터 녹조의 독성이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큽니다. [김미정/경남 창녕 남지읍 : 녹조가 날아와서 흔적이 남아 있어요. 파란 이끼가 껴서 이런 것을 눈으로 직접 목격을 할 때는 굉장히 불안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수년째 낙동강 수질을 점검해 온 환경단체와 일대를 직접 돌아봤습니다. 벌써부터 수질이 점점 탁해지고 있는 모습이 확연합니다. 페인트를 풀어놓은 듯 걸쭉한 녹색띠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곽상수/창녕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 물 안에 녹조 알갱이 수가 너무 많아요. 대발생 직전에 개체수가 확 일어날 때 그 현상들이 지금 보여집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물금매리지점에는 벌써 올 들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5월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만입니다. 낙동강 물 1ml당 유해 남조류가 5천900여 개를 웃돌면서 조류경보가 내려진 것입니다. 해마다 6월 중순 이후에나 녹조가 발생해왔는데요. 올해는 평년보다 빨리 광범위한 면적에서 녹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낙동강 유해 남조류는 비가 적게 오거나 오염물질이 많으면 증식하는데 올해는 그 시기가 더 앞당겨진 것입니다.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 식생활 용수를 공급받고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공기를 마셔야 하고 농산물도 먹어야 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녹조독에 노출되는 기간이 더욱 늘어나게 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도 먹는 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정수 처리 분석 강화를 요청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여름 기온이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돼 녹조 대확산의 우려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창욱 KNN, 영상편집 : 김범준 KNN) KNN “희대의 글로벌 허위사실 유포 사기극까지 연출하고 있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리박스쿨이라는 사이버 반란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해명하는 것이 먼저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세계적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의 진위와 이 후보와 대법원 간 공직선거법 사건 판결 전 소통 여부,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이승만·박정희 스쿨)의 댓글팀 논란 등을 둘러싸고 막판 진흙탕 공방을 벌이며 상대 후보 흠집 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울려라 함성, 들어라 승리의 메아리’ 피날레 유세에서 ‘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보여주고 있다. 2025.6.2 (서울=뉴스1) ● 국힘 “국제사기” vsS 민주 “소통했다”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당사자 로저스는 ‘지지 선언을 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중앙선대위 총괄상황실장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를 향해 “국제사기, 보이스피싱 대선 후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중앙지검에 이 후보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지난달 29일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 등은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주최한 회견에서 로저스 회장의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공개했다. 하지만 로저스 회장은 이날 본보에 “한국에서 어떤 정당에도 소속돼 있지 않고 한국에서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로저스 회장과 직접 지지선언문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재영국동포 송경호 평양과학기술대 교수는 이날 로저스 회장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송 교수가 ‘나는 이 후보를 강하게 지지한다(strongly support)’라는 표현이 담긴 선언문 초안을 보내자 로저스 회장은 “외국인으로서 너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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