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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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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ggman33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6-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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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단고테그룹 회장 알리코 단고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이지리아 단고테그룹의 회장 알리코 단고테(67)가 자산 239억 달러(약 33조 2000억원)로 아프리카 최고 부자에 올랐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산(약 11조 40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단고테 회장은 2024년 기준 세계 부자 순위 83위, 아프리카 부자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시멘트·설탕·밀가루·소금 등을 생산하는 단고테그룹은 현재 14개 아프리카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나이지리아에서는 ‘국민기업’으로 통한다.단고테 회장은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다. 이집트 알 아자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나이지리아에 돌아와 삼촌에게 빌린 돈으로 무역 사업을 시작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쌀과 설탕, 시멘트 등을 수입해 유통하면서 자산을 쌓았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제조업으로 사업을 본격 확장했다.최근에는 나이지리아 경제 수도인 라고스 외곽에 대규모 정유시설을 세워 2024년부터 경유, 휘발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정유시설 부족으로 연료의 상당량을 수입해왔으나, 단고테그룹의 시설 가동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단고테 회장은 자선 활동에서도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1994년 설립한 ‘알리코 단고테 재단(ADF)’을 통해 인도주의 구호, 교육, 기아 종식 등 다양한 분야에 12억 5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영국 매체 리치토피아는 그를 워런 버핏, 빌 게이츠, J.K. 롤링, 오프라 윈프리, 일론 머스크에 이어 세계 6번째로 자선을 많이 한 인물로 꼽았다.포브스에 따르면 아프리카 부호 2~3위는 각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한 루퍼트 일가(약 19조 4000억원), 니키 오펜하이머 일가(약 14조 4000억원)다. 루퍼트는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와 IWC를 소유한 리치몬트 그룹 회장이며, 오펜하이머는 세계적 다이아몬드 기업 드비어스의 전 회장이다.한편, 미국 웹사이트 ‘셀러브리티 넷워스’는 역사상 최고 부자로 서아프리카 말리 제국의 황제 만사 무사를 꼽은 바 있다. 그는 14세기 초 대서양 해안[※ 편집자주 = 해안사구는 바닷가와 그 주변 육상에 있는 모래 언덕 등 모래땅입니다. 해안사구는 해수욕장 백사장에 모래를 공급하는 모래 저장고이며, 거센 파도의 충격을 흡수하는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나아가 기후 위기를 막아 줄 '블루카본'의 저장고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 열풍 속에 제주를 비롯한 국내 많은 사구가 옛 모습과 기능을 잃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제주의 해안사구를 중심으로 그간 크게 쓰임이 없는 모래땅으로만 여겨진 해안사구의 가치를 소개하고, 보전 방안을 찾아보는 기사를 10회에 걸쳐 송고합니다.] 연결이 단절된 김녕사구 단면 [촬영 고성식]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 공간포털'에는 1967년 하늘에서 본 제주시 구좌읍 일대의 항공사진이 실려있다.이 항공사진에는 왼쪽의 김녕해수욕장(아래 사진 붉은 원)에서 시작해 내륙 쪽으로 백사장(해빈) 모래가 쌓여 형성된 하얀 사선 지대들이 뚜렷하다.하지만 이 모습은 2025년 현재 구좌읍을 담은 항공사진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제주도의 북동쪽에 자리잡은 제주시 구좌읍에는 바다에서 강한 북서풍이 육상으로 불어오는데, 이때 백사장 모래도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퍼진다. 이렇게 오랜 세월 많은 모래가 육상에 쌓여 만들어진 모래땅을 해안사구라고 부른다. 제주시 구좌읍 일대 항공사진 1967년(왼쪽)·2025년(오른쪽) [제주도 공간포털·국토정보플랫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967년 제주시 구좌읍 일대 항공사진 [제주도 공간포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모살비'가 만든 초대형 사구 구좌읍 김녕리 지역 해안사구인 김녕사구는 김녕해변에서 날아온 모래가 빌레(넓고 평평한 용암 바위 지대를 말하는 제주어) 위에 차곡차곡 쌓여 형성됐다. 바람이 센 제주의 특성상 김녕 주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부는 바람에 모래가 날아와 곤욕스럽다. 김녕리 등 구좌읍 주민들은 이리저리 불어오는 모래바람을 '모래 비가 내리는 것 같다'며 제주어로 '모살(모래)비'라고 불렀다. 구좌읍 주민 강모씨는 "김녕부터 한동리까지는 모살비가 강해 농사를 짓다가 야외에서 밥을 먹을 때면 밥 위에 모살이 수북하게 쌓였다"며 "요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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