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자극하는 놀이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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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면 두뇌가 깨어난다” 똑똑한 아이 만드는 놀이법
흔히 똑똑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손을 움직이거나 몸을 사용하는 신체 활동을 통해서도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 특히 0~3세에는 대부분의 두뇌 발달이 신체를 활발히 움직이는 과정에서 이뤄지는데 그 중에서도 소근육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두뇌는 몸 전체를 다스리는 대근육 운동보다 손가락을 이용한 미세한 조절능력을 키우는 소근육 운동을 통해 한층 더 강한 자극을 받게 된다. 뇌의 운동중추 중 30%가 손을 관장하는데 사용되는 사실만 봐도 손가락을 움직이는 두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소근육을 발달시켜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놀이법을 소개한다.
◆ 두뇌가 깨어나는 재미있는 놀이
영유아의 경우 아직 손에 힘이 없기 때문에 각종 기구로 손가락 운동을 도와주면 소근육과 사물 지각능력을 발달시키는 학습에 효과적이다. 이런 학습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실시할 수도 있고 전문교재로 한층 체계적인 학습을 시킬 수도 있다.
생후 7개월부터 촉각인형으로 손의 조절능력을 길러주는 놀이를 선택하고 18개월 즈음 되면 밀가루 반죽하기나 신문 찢기, 색칠하기 놀이 등으로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연령에 따라 구슬 꿰기나 블록놀이 등으로 인지능력과 소근육을 동시에 자극하면 도움이 된다.
또 단순히 신체적 감각을 자극하는 장난감 대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의사소통 능력과 인지 발달, 자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역할 놀이나 또래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놀이를 선택해 협동심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공굴리기
아직 손에 힘이 없는 유아들은 부드러운 공을 가지고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처음에는 엄마가 함께 공을 튕기거나 두드리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익히다가 아이가 능숙해지면 스스로 굴리기에 도전해본다. 공을 만지고 굴리는 과정에서 손바닥의 감각과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블록 놀이
블럭 놀이는 작은 조각들로 입체적인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아이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다. 블럭 놀이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 스스로 모양을 만들고 변형시키는 행위를 통해 창의적인 자극을 얻는다는 점이다.
또 블럭 모양을 인지하고 묘사하면서 지적인 자극을 제공해 두뇌과 언어 능력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또 신체적으로는 아동의 손가락과 손의 능력을 강화하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향상시킨다.
3. 신문지 놀이
신문지는 아이와 함께하는 신체 놀이의 재료로 유용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신문지 찢기 놀이로 신문지를 만지고 냄새 맡고 찢는 과정에서 다양한 감각이 자극받아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 좌뇌와 우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켜주는 격파 놀이도 가능한데 신문의 양쪽을 잡아 팽팽하게 잡아 당겨주면 아이는 주먹이나 손날을 이용해 격파한다. 손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 부위를 이용하면 다양한 근육을 함께 발달시킬 수 있다.
4. 칠교놀이
정사각형의 모형을 일곱 개의 조각으로 나눠 다양한 사물과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칠교놀이는 대표적인 창의력 교구다. 도형의 면적, 각도, 길이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불러일으키면서 동시에 영유아 소근육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지혜판’이라고도 불리는 칠교놀이는 역사가 깊은 교구로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탱그램’이란 이름으로 전 세계에 퍼졌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일곱 개 각 도형의 명칭과 특성, 넓이와 비례를 생각해서 조합해야하기 때문에 학습 범위가 확대된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 오픈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홈스쿨링 교재로 주목받고 있는 영재들의 오후학교에서는 영유아 두뇌발달용 칠교를 선보이고 있다. 여러 장의 칠교판을 제공하여 단순히 칠교도 모양을 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칠교판을 뜯고 붙일 수 있어 미술적 체험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5. 미로 찾기 놀이
미로는 복잡한 길을 찾아서 출발점부터 시작해 도착점까지 도달하는 퍼즐이다.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고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순간 판단력 상승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물리적인 조작력, 손가락의 민첩성과 힘을 키울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로찾기를 고를 때에는 아이의 성장수준에 맞춰서 난이도별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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