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소연해피마인드
로그인
  • 커뮤니티
  • 해피플러스
  • 커뮤니티

    해피마인드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나눠드립니다.

    해피플러스

    해피마인드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나눠드립니다.

    언어발달 빠를수록 좋을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해피마인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60회   작성일Date 21-07-26 15:51

    본문

    b10f2c978fc3270cc679600a59c2cbb7_1627282302_1223.jpg



    아이의 언어발달의 경우 빠른 교육(학습)할수록
    좋다는 의견이 많고, 실제로 육아 중에 계신
    부모님들이 아이의 발달 과정 중 가장 예민하고
    또한 적극적으로 교육하는 부분은 언어발달입니다.

    특히, 영어 학습이 필수를 넘어서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있어서 국어보다 더 중요한 학습 과목이 된
    지금은 '아이의 뇌가 굳기 전에' '아이의 혀가 굳기 전에'
    가능한 더 조기에 영어를 학습시켜서
    빠르고 능숙한 언어발달을 이루고자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뇌기능의 관점(뇌기능 발달 순서)에 입각하여 언어발달을
    바라보면 큰 오류를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빠른 학습이
    빠른 언어발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옛말에 '한참 뛰어놀 나이'라는 말도 사실 활동적인 에너지를 쏟아야
    더 건강한 신체 발달 뿐만 아니라, 뇌기능 발달로 이어지는 시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을 통해서 함께 아이의 단계별 뇌 기능의 발달 과정을 체크해볼까요능 발달 순서)에 입각하여 언어발달을
    바라보면 큰 오류를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빠른 학습이
    빠른 언어발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언어는 대뇌의 기능으로 고차원적인 뇌 기능입니다.
    즉, 뇌 기능 발달 순서에 있어 상위단계에 속하고 있는데요.

    대뇌(고차원적인 뇌 기능)보다 먼저 발달을 이루어야 하는 건
    소뇌와 뇌간의 저차원적인 뇌기능 발달 단계 입니다.

    아기가 태어나 어떻게 행동 발달을 하는 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아이는 태어나 기어다니게 되면서 사물을 인식하게 됩니다.
    손과 발을 사용하여 감각을 인지하게 되고,
    자세가 발달하게 되어 시각이 변화되면(가령, 걸어다니게 되면 보는 시야가 달라짐)
    좌우를 구별하게 되고, 방향을 구별하게 되고, 공간을 인지하게 됩니다.
      
    꼭 '시각적인 부분'만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뇌기능의 발달에는 자세, 중심근육 등 신체적인 발달도,
    흔히 '마음'이라고 여겨지는 감정의 부분도 고르게 순서대로
    발달을 해야 합니다. 쉬위 말해, 꼬박꼬박 차근차근 발달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마치 1층부터 10층까지 건물의 층을 한 단계 한 단계 공사를 하듯이 말입니다.

    아이가 성장하여 '언어발달'에 특화된 아이가 되게 하려면,
    무엇보다 뇌 기능 발달 순서에 대한 이해와,
    뇌 기능 발달에 부족하거나 불균형 점은 없는지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는 꼭 언어발달의 특화의 면에만 부합하는 얘기가 아니라,
    만일 뇌불균형으로 인해 뇌 기능 발달 순서가 꼬이거나
    중간단계나 하위단계에서 부족한 뇌기능이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언어의 뇌 기능을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언어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인데요.

    무엇보다 아이의 뇌기능이 잘 발달하고 있는지,,
     아이 스스로 즐거워하는 운동을 통해
    아이는 언어발달 뿐만 아니라, 더욱 건강하고 다양한 뇌기능 발달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