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의 감정 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엄마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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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의 울음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
아이가 우는 것은 자신의 부족한 감정 조절 능력을 도움받기 위해서 양육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에게 울음은 일종의 의사소통 수단인 것이다. 이때 엄마가 그것을 예민하게 읽고 아이가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거나, 감정을 달래주거나, 불편한 것을 치워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경험을 한 아이들은 "내가 필요한 것을 다른 사람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고 이런 마음 상태가 축적되면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된다.
2. 엄마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줄 것
엄마가 가장 잘못하는 행동 중 하나가 아이가 모를 것이라 생각하고 몰래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것이다. 설사 아이가 말귀를 못 알아듣더라도 아이에게 엄마의 상황을 설명하고 외출에 대한 동의 를 구하는 것이 좋다. 가령 "엄마가 지금 어디 가는데 얼마정도 있다가 돌아올거야"식으로 설명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3. 아이 떼어 놓기는 단계별로 연습할 것
아이와 떨어질 때도 단계별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아이를 떼어놓는 시간을 짧게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엄마들이 알아야 할 것은 처음에 아이를 떼어 놓으면 격노하는데 이 과정을 견뎌야 한다는 것, 처음에는 까무러칠 것처럼 울다가도 격분의 시기가 넘어가면 포기하고 곧 슬픔이 찾아오지만 아이가 혼자 잘 견디는 방법을 찾아 곧 적응하게 된다.
4. 엄마를 대신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줄 것
그래도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한다면 엄마를 대신 할 수 있는 애착 대체물을 마련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놀이방에 갈때 엄마의 사진을 함께 보낸다거나 엄마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인형, 담요 등이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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